기사제목 르노삼성, “상용차 시장의 혁신…‘마스터’ 점유율 1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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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상용차 시장의 혁신…‘마스터’ 점유율 10% 목표”

기사입력 2018.10.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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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의 상용차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국내 경상용차(LCV) 점유율 10%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동안 큰 변화 없이 현대·기아차가 독점하던 시장에서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르노삼성은 향후 마스터의 다양한 변형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르노 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마스터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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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 LCV&EV매니지먼트 담당 김진호 이사, 상품기획담당 연제현 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ㅣ사진=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선택권을 누릴 수 없던 독점적 상용차 시장에서 르노가 가치있는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것”이라며 “왜 마스터가 전세계 시장에서 스테디셀러인지, 한국 상용차 시장을 어떻게 바꿀 건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스터는 르노그룹의 주력 상용차 모델로 2014년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 이후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출시되는 마스터 모델은 전량 프랑스 바티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6월 250만번째 마스터를 생산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이 상용차 시장에 첫 진출하면서 10%의 점유율을 자신할 수 있었던 것은 상품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국내 승용차 시장과 대형상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각 15.2%, 34.6%에 달하지만 LCV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0%다. 현대·기아차의 포터, 스타렉스, 봉고시리즈가 사실상 독점하는 탓이다. 그러다보니 경쟁이 이뤄지지 않아 제품의 혁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르노삼성의 판단이다. 


연제현 르노삼성 상품기획담당 부장은 “르노의 상용차는 120년 역사를 가지고 혁신해 왔지만 국내 시장은 미쯔비시에서 들여온 30~40년 전 플랫폼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들은 국내 주요 모델의 안전성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마스터는 기존 LCV 시장에 취약한 안전에 집중한 모델이다. 


연 부장은 “엔진룸은 차량의 세이프티 존을 보호해야하지만 기존 상용차 모델인 엔진이 운전석 아래 있어서 간단한 접촉사고만으로 소비자들이 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었다”며 “특히 에어백이 장착된 것도 최근의 일로 지금 도로의 대부분 상용차에는 에어백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마스터는 정면충돌에도 엔진룸이 운전석을 보호해주는 등 승객 안전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백은 물론 차선이탈경보장치, 경사로밀림방지장치 등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특히 전륜구동이라는 점은 겨울 눈길 주행에도 상당한 강점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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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S 모델. 바이크 2대가 무난하게 실린다.ㅣ사진=르노삼성자동차

 

김진호 LCV&EV 매니지먼트 담당 이사는 “마스터는 스타렉스, 포터보다 적재함 높이가 140∼410㎜ 길고 적재함 용량이 2.3∼2.8㎥ 크다”며 “경쟁 모델보다 월등한 최고의 보증기간을 제공한 것도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연 매출 50억~200억원의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 상용차를 3~10대 보유한 업체, 일정 매출 이상의 도소매 등을 고객층으로 보고 있다. 경쟁차종과 가격으로 경쟁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스터는 수동 미션(MT)제품이지만 향후에는 자동 미션(AT)제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특히 르노그룹이 보유한 전기차 마스터EV도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스터를 베이스로 한 테일러메이드 캠핑카 등도 검토 중이다. 


르노그룹이 용도, 크기 별로 350가지의 다양한 마스터 모델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이미 10월이기 때문에 많은 물량을 준비하지 못해 계약물량이 250건 외에는 일부 공급이 늦어질 수도 있다”며 “내년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필성 기자 feel.1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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